정부공공기관중 소비자불만 가장 많은 곳 한전/주공순

정부공공기관중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곳은 한전 대한주택공사한국통신 도시개발공사 지하철공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91년이후 지난8월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등 9개 정부공공기관에 대한 소비자고발은총2백11건이 접수됐다. 이중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소비자고발은 총1백18건으로 전체의 절반을훨씬 넘어섰다. 대한주택공사에 대한 소비자고발은 28건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통신은 26건으로 3위,도시개발공사는 11건으로 4위,지하철공사는 10건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전의 경우 지난해 예고없는 정전으로 인한 집단민원으로 소비자고발이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올들어서는 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소비자고발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 등이 각각4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