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중-승리기계 합병...자본금 5백81억원으로 늘어

쌍용중공업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승리기계제작소를 흡수 합병키로 결의했다고 증시를 통해 공시했다. 합병은 승리기계제작소의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쌍용중공업주식 0.986주를 배정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합병후 쌍용중공업의 자본금은 현재 5백24억4천만원(1천48만8천1백6주)에서5백81억5천9백만원(1천1백63만1천8백65주)으로 늘어나게 된다. 승리기계제작소는 쌍용그룹내 직기제조업체로 그룹에서는 지난번 그룹계열사 매각 방침을 발표할때 이 회사를 쌍용중공업에 합병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합병승인주총일은 오는 11월26일이며 합병기일은 94년 3월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