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방문때 `경제선언'...11개 분야 협력확대 골자
입력
수정
[동경=김형철특파원] 11일 옐친러시아대통령이 방일, 11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확대내용을 포함한 경제선언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일본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선언에 포함될 양국간 협력분야는 연료 에너지분야를 비롯, 철강 목재등 원자재 운수통신 은행제도 원자력발전소안전확보 사영화 환경보호인재육성등 11개 분야이다. 그러나 경제선언에 포함될 협력분야는 구소련시대부터 거론되던 분야로 새로운 것이 없어 경제선언은 "새로운 출발"을 제창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일본언론들은 분석했다. 현재 러시아에 대한 서방측의 지원은 G7(선진7개국)이 정상회담때 결정한총4백34억달러지원이 러시아의 조건미비로 지연되고 있으며 일본과 러시아간의 이국간지원에서도 북방영토등의 현안과 맞물려 연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