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40명 단식돌입...한의대생은 오늘 수업복귀 논의

경희대 한의대학생회 간부 20여명은 9일오후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주중에 수업에 복귀키로 했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13일 학생총회를 열어 찬반투표를 실시, 수업복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전국 11개 한의대 학생회장들도 10일 오후 전국한의과대학 학생연합(전한련) 상임위원회를 열어 수업복귀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한편 전국약학대학학생협의회 소속 학생 40여명은 이날 경희대 의약관에서한 양방완전의약분업등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정부는 약학대의 존립근거를 위협하는 약사법개정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