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자 총장,문서위조등 혐의호 대검에 피소돼

연세대 ''정의실현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교수들의 모임''(공동대표 김형렬 행정학교수)은 10일 이중국적 시비로 물의를 빚고있는 이 학교 송자총장을 문서위조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대검에 고소했다. 김교수는 고소장에서 "송총장은 지난 77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연세대 교수나 총장이 될 자격이 없는데도 관련 문서 등을 허위로 작성해 총장에 피선됐다"며 송총장의 처벌을 요구했다. 김교수를 비롯한 일부 교수들은 그동안 송총장이 지난해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미국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국적을 지닌 것처럼 밝힌 것과 관련,송총장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며 사퇴를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