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음주운전 단속...경찰청, 11-20일 집중적으로

서울경찰청은 10일 택시기사와 여성 자가운전자의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11일부터 오는20일까지 이에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 기간중 매일 오후10시부터 다음날 새벽0시30분까지 각경찰서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행위를 단속하기로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택시기사와 여성 자가운전자는 음주운전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인식때문에 이들에 의한 음주운전이 증가,교통사고 발생의 주요원인이 되고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선별단속을 지양하고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