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가격 오름세...품목따라 2.9-11% 올라

약세를 보이던 대중의약품 도매가격이 최근 품목에따라 2.9~11%까지 오르는등 강세를 보이고있다. 1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우황청심원(솔표)의 경우 환당 3백원(11.1%)이 올라 3천원에 도매되고있고 간장보호제인 우루사는 60캡슐당 5백원(6.4%)이 뛰어 8천3백원에 거래되고있다. 또 신경안정제인 게보린도 1백정짜리가 5백원(7.7%)이 올라 7천원에,눈 영양제인 토비콤은 180캡슐짜리가 5백원(4.2%)이 뛴 1만2천5백원,심장약인 구심은 45환짜리가 3백원(7.5%)이 오른 4천3백원에거담제인 용각산 18g짜리는 1백원(7.7%)이 상승,1천4백원에,도매되고있다. 감기약인 브롬치콤과 소화제인 훼스탈포르테도 1백 와 1백정짜리가 50원(6.7%)과 5백원(2.9%)이 각각올라 8백원과 7천원에,빈혈치료제인 훼로바와 항생제인 가나마이신은 50정과 1g짜리가 5백원(7.7%)과 1백원(3.1%)이 뛰어 7천원과 3천3백원에 팔리고있다. 결핵치료제인 마이암부톨과 감기약인 판피린F는 1백정과 20 x30병짜리가 2백원씩(8.3%,6.1%)올라 3천6백원과 3천5백원의 도매시세를 형성하고있다. 대중의약품 도매시세가 이처럼 오르고있는것은 실명제 이후 도매상들의 부도가 급증되면서 제약업체들이 무모한 덤핑판매를 지양하자 유통단계에 재고가 감소되고있어 상인들이 제값 받기를 추진하고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덤핑할인판매가 줄어들면서 시세가 정상가격선을회복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