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카메라 3개기종 생산...금성서 인수

현대전자가 금성사로부터 인수한 카메라 3개기종을 본격 생산한다. 현대전자는 금성사로부터 인수한 3개 카메라모델중 "오토맨33"을 "오토캠200"이라는 제품명으로 변경,생산에 들어간데 이어 "오토맨9 " "오토맨수퍼줌"을 각각 "오토캠900""수퍼줌800"으로 바꾸어 오는20일께부터 생산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9월중 "오토캠900"카메라 1천대를 생산했으며 10월에는 3개모델 각각 1천대씩 모두 3천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최근 이천공장에 카메라생산라인을 증설,양산준비를 끝마쳤다. 현대전자는 금성사로부터 설계도면 금형등을 인수해 생산하는 카메라를 우선 자사대리점에서 판매하고 금성사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공급하거나 금성가전대리점에서 "현대"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토록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