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방한 이케우치 마사아키 JCB사장

"한국에서의 BC-JCB카드발행목표는 올해안에 2만2천5백건,1년내5만장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95년까지는 30만장,97년에는 1백만장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습니다"12일 호텔롯데에서 열린 BC-JCB카드발행 축하연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이케우치 마사아키(지내정소) JCB사장의 말이다. BC-JCB카드는 일본최대의 신용카드회사인 JCB가 비씨카드와 제휴해서국내에서 발행하는 카드. 이케우치사장은 카드발급개시 1달만에 벌써2천장이 넘었다고 말한다. 또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1백50만명,일본을 찾는 항국방문객수가1백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제화를 추구하는 JCB는 이같은 상황에서한국최대의 신용카드회사인 비씨카드와 제휴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판단했습니다"라고 비씨카드와의 제휴 배경을 설명. 수수료는 비씨카드와 반반씩 나눈다고. "한국에도 국제비즈니스맨들이 많아지는 것을 감안,이들을 대상으로카드를 발급하고 중소기업오너나 사장,회원은행의 외국출장자들에게도발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골드카드를 발급하고 있는데 한국에서골드법인카드사용이 늘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에서는 아멕스카드가 법인카드의 50%를 점하고 있는 것처럼 역시여행오락카드인 JCB법인카드가 한국에서도 유용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년내 일반카드도 발행할 계획이다. "한국의 비씨카드외에 제휴하고 있는 곳은 태국의 샤이암커머셜뱅크(5천장발행)와 홍콩의 홍콩샹하이뱅크(2만장발행)등 두곳이며 연말이나 내년초 대만,내년봄께 싱가포르및 호주와 각각 제휴,카드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장차 비씨카드의 20만 가맹점에서 JCB카드를 사용할수 있도록협의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