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중위 총맞아 숨져...군 적응못해 자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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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7시40분경 충남 논산군 두마면 육군본부 초소장실에서경비연대 소속 곽철중중위(26.학군 30기.부산외국어대 졸)가 아래턱에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다. 육군 수사기관은 숨진 곽중위 옆에 M16소총이 놓여있고 지난 7월 면회온 친구에게 "부하통솔이 힘들고 군대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렵다"는 말을 한 점으로 미뤄 곽중위가 자살했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총기 감정을 의뢰하는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