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개발한 컴퓨터 이용 비디오텍스서비스 실시

국내기술로 개발한 중형컴퓨터(타이컴)를 이용한 비디오텍스서비스가 내년부터 시작된다. 한국통신은 14일 국산중형컴퓨터 주전산기 인 타이컴을 현재 제공중인하이텔전화번호서비스의 주기종으로 사용키로 하고 올해안으로 서울 부산인천 광주 대구등 5대도시(인접도시 포함)에 12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산주전산기는 금년중 성능시험및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비디오텍스인 하이텔전화번호서비스를 하게된다. 하이텔전화번호서비스는 한국PC통신에서 제공중인 하이텔서비스의 한부분으로 한국통신이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인천 울산 제주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전화가입자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PC통신이용자들은 114안내전화없이도 원하는 전화번호를 직접 컴퓨터로 찾아볼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