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관리 전문화위해 항공청 설립 검토"...공군참모총장

정부는 항공관리에 전문화를 기하고 항공기추락사고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근해 공군참모총장은 14일 국회국방위 국정감사에서 항공기사고 방지대책에 관한 임복진의원(민주)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 국방부 합동참모본부,교통부및 공군은 최근까지 항공청 설치에 관한 관게기관 협의끝에 항공청을 설립키로 결론을 내리고 조만간 행정개혁위원회에 이를 건의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우리나라 1일 평균 관제량이 민항기 1만3백37회,군용기 1천2백59회로 과밀화현상이 심화돼 항공기의 공중충돌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역 관리 전문화를 위한 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