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호 사체인양 예정보다 늦어져...15일까지 연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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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최수용기자]서해페리호 탑승객 사체인양작업이 예정보다 늦어지고있다. 군경합동구조단은 14일 해군및 해경함정 32척과 잠수요원 1백여명을 동원,사체인양에 나서고 있으나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큰 사리때여서 작업에 애를 먹고있다. 이에따라 사체인양작업은 15일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구조단은 이날 오후6시현재 16구의 사체를 추가인양,모두 1백51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또 이날 승선자 1명이 사고수습대책본부에 구조사실을 뒤늦게 신고해와생존자는 모두 7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실종된 6명의 승무원 가운데 신동근씨(28.청원경찰)등 2~3명이 생존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소재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