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생산비 80kg가마당 11만8천9백91원 추계...8% 올라

올해 벼생산비는 냉해로 인한 수확량감소에따라 80kg 가마당 11만8천9백91원으로 작년보다 8%상승한 것으로 추계됐다. 14일 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김동희단국대교수)가 추곡수매가 산출자료로잠정집계한 93년 벼생산비현황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한해전보다 가마당생산비가 2% 떨어졌으나 올해에는 냉해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작년보다 8%나늘어났다. 이에따라 올해 수매가및 수매량을 지난해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는 정부의수매방침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가마당 생산비가 전년보다 2%떨어졌는데도 수매가는6%나 인상돼 올해 수매가 책정에 큰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