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3호터널 요금징수기조작 동전 1천여만원 훔친 3명영장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4일 남산터널 요금소의 자동요금징수기를 조작, 1천여만원의 동전을 훔친 혐의로 서울시시설관리공단 남산3호터널 요금소부소장 박양서씨(27)등 공무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등은 지난달 25일 오후2시45분쯤 남산3호터널 징수기 동전함에서 1백원짜리 동전 49만여원을 훔치는등 지금까지 매일 50여만원씩 20여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