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R농산물협상 오늘 제네바서 재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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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간의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분야 양자협상이 15일 제네바에서 재개됐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나라에서 천중인 농업협력통상관이,미국측에서 쉬로터 해외농업처 처장대리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일본이 냉해로 부족한 쌀을 수입키로 하는 등 쌀수입개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미국측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쌀개방압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그러나 일본과 우리는 경제규모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농가의 소득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도 우리가 훨씬 크다는 점에서 쌀시장은 절대 개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