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기계, 산업용 가솔린엔진 미국.일본등에 수출나서

농기계 및 엔진류 생산업체인 대흥기계가 산업용 가솔린엔진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미국위스콘 토털파워사와 향후 5년간 매년 5만대의 가솔린엔진을 수출한다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미 1백대의 1차선적을 완료했으며 올해말까지 1천7백대의 2차선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한 최근 일본의 후지중공업에 매월 1천대씩의 엔진조립용부품을 수출한다는 계약을 맺고 조만간 선적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간접수출해 오던 호주지역은 지난 8월부터 대림점을 개설, 직수출로 전환하는등 해외시장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 윤덕환부사장은 대흥기계는 앞으로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발전시세트 양수기 등의 완제품도 이들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며 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