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 산업폐기물로 공유수면 매립...공장터로 사용

인천제철(대표 백창기.인천시 동구 송현동)이 고철용해 뒤 생긴 산업폐기물로 16만여평에 이르는 공유수면을 메워 공장터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체위 이윤수 의원(민주)은 인천제철이 지난 86년부터 92년까지 회사 인근 공유수면 54만3천㎡에 대해 공유수면매립허가를 받아 고철을 용해한 뒤 나오는 찌꺼기로 메워 공장터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산업쓰레기인 고철찌꺼기로 공유수면을 메워 바다를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매립허가의 법적근거와 해양오염 방지대책을 밝히라고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