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도 경기회복 기대난,경공업 내수등 부진...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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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4분기 주요업종별 경기는 일부 중공업 제품을 중심으로한 호황에도 불구하고 경공업 제품의 내수 및 수출부진과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주요 업종의 최근 동향과 문제점"에 따르면 엔화강세, 유가안정, 국제금리 하락 등 이른바''신 3저현상''으로 중공업 부문의 빠른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경공업 제품의 수출부진과 실명제 실시에 따른 실물 경기의 위축,연말 물가불안 심리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상의는 생산부문에 있어서 자동차, 광산물, 석유화학, 시멘트, 철강, 전자 등이 엔화강세와 수출선 다변화, 적정가동률 유지 등으로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12-20%의 높은 신장세가 기대되고 전력, 타이어, 제지 등도 설비확장 및 관련산업의수요증가로 3-1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