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출자유지역 수출.투자 활기...엔고영향으로 기지개

마산수출자유지역의 수출이 엔고영향으로 기지개를 켜고있고 투자도활기를 띠고있다. 18일 마산수출자유지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엔고현상이 지속되면서수출단지내 일본투자선들이 국내에서의 수입물량을 늘리고 있고 입주업체들도 공급확대를 위해 투자를 늘려가고 있어 수출증가가 예상되고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69개 입주업체들의 수출실적은 12억7천9백67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11억9천7백35만달러보다 6.9% 늘어났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대부분 입주업체들이 5일간의 추석휴무를 실시,조업일수가 줄었는데도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0.3%나 증가한 1억6천16만달러를 기록해 엔고영향이 수출에서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소니전자는 올들어 생산품목을 라디오 스테레오 CDP등에서 하이브리드IC 디지털코어리스유니트등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