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주 외환은행에서 일반 입찰방식으로 공개 매각

정부의 국영기업체 민영화방침에 따라 한국통신의 주식 2천8백79만주가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외환은행 본.지점 창구에서 일반 입찰방식으로 공개 매각된다. 이번에 매각되는 주식은 정부가 1백%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의 발행주식중 10%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개인은 최고 5천주까지,법인은 2백87만9천주까지 각각 신청할수 있으나기관투자가,외국인,전기통신사업법상의 제한자등은 입찰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찰 참가자는 20%의 입찰보증금과 함께 입찰서류를 전국의 외환은행 영업점에 마련된 한국통신주식 입찰전담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통신 주식은 내년 상반기중 장외등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재무구조와 수익성으로 보아 지분 30% 매각요건만 갖추어지면 증시여건이 허락하는대로 상장이 즉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