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규제 완화등 경협증진 방안 논의...한.미 경제대화

한.미양국은 20일 서울에서 한.미경제협력대화(DEC) 제2차 회의를 열고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경제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했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측은 미국기업들의 대한국투자및 기술이전 감소추세를 지적하면서 경제관련규제의 완화를 요청했으며 이에 우리측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이같은 요구에 전향적으로 대처키로했다. 우리측은 이와함께 한국기업의 대미수출이나 미국내 영업활동에서 겪는 반덤핑조사와 같은 애로사항과 관련,미국의 통상관련제도의 개선과 운용의 합리화를 적극 촉구했다. 양측은 또 상호간 규제완화와 영업환경개선을 바탕으로 제3국에 공동진출하기위한 산업기술 협력방안,두나라간 각종검사및 인증의 상호수용방안 등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