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지구살리기 동심

지구의 형체가 이 우주에 자리잡은 것은 약45억년전. 이 45억년동안지구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1주일로 축소해 보면 "지구 되살리기운동"이 더욱 절실해 진다. 지구가 태양계에 자리잡은 순간을 월요일 오전 영시로 해서 7일간을 편성해보면 대강 이런 이야기가 전개된다. 수요일 정오쯤해서 생명이 시작된다.그리고 일요일 오후 4시쯤에 공용이 지구의 늪지에서 꿈틀거린다. 인간이 이 지표상에 얼굴을 내민것은 일요일 밤12시 3분전. 인류는 마감시간 3분전에 이 지구상에 도착한 생물계의 지각생인 셈이다. 이들 지각생들이 산업혁명을 일으킨 것은 마감시간의 0.025초 전이다. 이 0.025초의 짧은 순간에 지구위의 자연을 파괴되어 왔고 녹지대는사막화해 왔으며 농약이 무더기로 뿌려지고 독성화학물질이 온세상을뒤덮어 가고있다. 생태계의 선배격인 많은 동식물들이 망내둥이 인간들의탐욕 때문에 매일같이 수종씩 멸종되고 있다고도 한다. 이 이야기는 한 생태학자가 그의 저서 에코로지 (Ecology:도미니크시모네저)에 소개된 현장검증을 거친 대인류 고발장에서 소개된다. 지구의 남극하늘은 오존층이 파괴되어 커다란 구멍이 뚫린지 이미 오래이다. 머리좋은 인간들이 프레온가스라는 오존층 파괴범을 발명, "돈벌이"때문에 지구의 지붕을 훤히 뚫고 말았다. 우리의 동해상에는 러시아의 핵폐기물이 방류되고 있고 바로 이웃 중국의 내륙지방에서는 핵실험이 재개되었다. 북한의 어느 산기슭에서는 핵무기 개발이 은밀히 진행되고 있다해서 국제사회의 눈총을 받고있다. 남의 말만 할때가 아니다. 우리의 "금수강산"은 온통 쓰레기 강산으로변해가고 있으며 토착 동식물들은 기운센 외래침략자들에 의해 오금을 펴지못하고 있다. 한반도의 잉어 붕어는 멸종이 되어가고,이들을 잡아먹는 귀화어족들은 "소득증대"란 이유로 외국에서 모셔다 들여온 "귀족"들이라니 한다. 기지구를 지구우주선(Spoaceship Earth)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꽤 오래전 부터이다. 승객들이 하이 지구선을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고 난동을 거듭하면 "지구배"는 바닷속으로 밖에 갈곳이 없으리라는 생각이 앞선다.서울의 한 중학교(건대부중)에서 "지구살리기"운동을 위한 모의 유엔총회를 엊그제 교내에서 가졌다 한다. "지구 살리기 운동"의 실천은 어른들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