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투자촉진' 적극추진...정부,연불수출금융 대폭확대

정부는 향후 경제운용의 촛점을 수출촉진과 투자활성화에 두기로 하고21일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무역금융융자단가 인상, 외화자금조달확대등세부 과제를 종합점검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완화를 위해 외화대출융자비율을 높이고 융자기간은 연장하며 연불수출금융과 무역어음할인을 확대하는 방안등을 검토중이다. 21일 경제기획원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경식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21일 열릴 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 수출투자 노사관계 금리자유화 금리안정및 통화관리등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의 경제상황을 종합점검한다. 정부는 앞으로의 경제운용과 관련, 단기부양책은 쓰지 않고 2~3년가량 내다보며 국제경쟁력강화 중심으로 경제를 운용하되 우선 4.4분기(10~12월)에는 수출촉진 투자활성화 행정규제완화 연말물가안정등에중점을 두어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정부는 오는 2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경제운용의 구체적인 내용을확정하고 내달4일에는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국제화 전략회의''를 열어 수출촉진과 국제수지개선을 위한 세부방안을 확정, 발표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