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60대, 유부녀와 계약결혼뒤 본남편 품에가자 싸움

...서울 송파경찰서는 20일 3년간의 계약결혼끝에 본남편에게 돌아간 유부녀를 만나게 해달라고 찾아가 행패를 부린 김모씨(60.무직.서울 강동구 명일동)와 함께 싸운 남편 황모씨(35.종업원.서울 송파구 거여동)를 모두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 김씨는 90년 9월 2천만원을 주고 3년간 황씨의 부인 조모씨(33)와 계약결혼하기로 합의,함께 살아오다 계약기간이 끝난 조씨가 돌아가자 황씨의 집으로 찾아가 "조씨를 만나게 해달라"고 시비를 벌이다 싸움을 벌여 황씨에게 전치1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 김씨는 경찰에서 "조씨가 계약기간동안 자주 집을 비워 3년중 9개월을 채우지 않아 이를 따지기 위해서 찾아갔었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