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이상 공공공사 조건부일반경쟁입찰...일,미측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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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정부는 내년부터 7억엔이상규모의 공공공사에 대해 조건부일반경쟁입찰을 실시하는 방안을 미.일건설협상에서 최종안으로 제시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9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10억엔이상규모공사의 일반경쟁입찰에 비해 3억엔이 낮아진 것이다. 이와함께 외국업체에 대한 입찰자격심사에서는 해외공사실적도 평가대상에 포함된다. 이신문은 일본정부관계자가 이달중 워싱턴을 방문,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미정부의 제재방침을 철회토록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경제신문은 또 문부성산하의 학교,후생성산하의 병원등 건설성이외정부의 발주공사도 미국측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개방대상에 포함될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