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판매 호조...올해 매출 3백50억원 예상

샌드형 아이스크림이 빙과류 비수기인 가을철에도 판매량이 급신장하고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빙과류의 비수기에 접어 들었는데도 해태제과의 "도날드시모나", 롯데제과의 "가리비", 빙그레의 "붕어싸만코", 롯데삼강의 "꽃게랑"등 제과회사별로 간판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샌드형아이스크림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아이스크림류 가운데 샌드형 제품의 비중이 6%선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20%선에 이르는 등 뜻밖에 잘 팔리고 있다며 이같은 급신장은 각사별로 대대적인 광고.판촉전과 "캐릭터제품"이라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들제품의 판매액은 지난 91년 1백60억원에서 92년에는 2백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연말까지 모두 3백50억원 가량 팔려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