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한국경제신문 주식 공기업지분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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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1일 "공기업 경영개혁 추진방안"을 밝히면서 한국경제신문을민영화 검토대상 공기업으로 "부실기업 인수및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지분 참여한 회사"로 적시하였고 이것이 일부 언론에도 보도되었으나 여기엔 일부 과장해석될 부분이 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구현대경제일보를 지난80년 언론통폐합 당시 소유주(김종필씨)로부터 정부가 환수하여 그 지분을 전경련회원사 2백2개 기업체에 분산 매각했다. 그 대금은 정부에 의해 농어촌 후계자 육성기금으로 사용되었다. 그 인수주주 가운데 정부투자기관은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2개로 이 두 은행은 각각 0.07%(금액으로 8백61만원)이다. 현재 한국경제신문사의 주주수는 2백4명으로 지난 88년과 올93년초의 2차에 걸친 증자로 자본금은 1백20억원이 되었다. 올 증자로 대주주지분은 현대그룹28.87%,삼성 럭금 선경 한진 4그룹이 각8%씩으로 변동되었다. 그밖의 임원사인 효성 대우 쌍용 대임등 4개그룹이합계 10.23%를 가져,이들 9개 임원그룹의 총보유지분은 71.09%이다. 나머지 28.91%는 소주주들에게 분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