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본회의 돌입...박철언의원 석방안등 처리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속개,94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황인성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들어간다. 국회는 이날 또 야당측이 제출해놓은 박철언 김종인의원의 석방요구결의안을 표결처리한다. 민자당은 그동안 반란표방지를 위해 당중진들이 소속의원들을 개별접촉해왔고 본회의 속개 직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김종필대표가 재차 단합을 강조할 예정이어서 석방결의안은 부결될것으로 예상되나 이탈표가어느 정도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는 이어 26,27일 이틀간 여야대표의 연설을 들은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정치 통일 외교 안보 경제I 경제II 사회 문화등의 순서로 5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국회는 내달4일부터 27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이 기간동안 예결위와 각상임위별로 예산안대한 심의를 벌여 29일부터 속개되는 본회의에서 내년도예산안을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