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 서해대교건설 비효율,둑쌓아 매립지활용..박길명

국내 최장이자 세계8위의 교량이될 서해대교 건설에 대하여 좁은 국토의효율적 이용이 아쉬워 몇가지 의견을 적어본다. 서해안고속도로 구간중 경기 평택군 포승면과 충남 당진군 송악면 사이의아산만을 가로지르는 길이 7,310m에 달하는 국내 최장의 이 대교 건설은공사비만도 4,5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단순한 교량건설에 4,500억원이라는 공사비를 투입함은 국토 이용가치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 교량건설 대신에 둑을 쌓아 둑위에 고속도로를 만들면 둑을 쌓은 자리에는농업용지나 공업용지로 활용할수 있는 수천만평이상의 새로운 땅이 생기게된다. 서해안의 천수만 간척지보다도 훨씬 넓은 면적이며,이곳 지형도도 바뀌어야 할 정도이다. 그리고 둑밑에는 8m에 달하는 간만의 차를 이용한조력발전소를 건설하고 간척지의 저지대를 조정지로 활용한다면 24시간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와같이 둑을 쌓는다면 교량,발전소및 간척사업을동시에 해결할수 있어 국가 예산절감의 큰 효과뿐 아니라 자원의 효율적활용도 기할수 있다. 박길명(충남 보령군 오천면 오포리 산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