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선 87%가 10t미만...노후선 개체시급

제주도내 어선은 87%가 10t 미만의 소형이고, 조업해역도 연안어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24일 도내 어선현황을 분석한 결과 어선 수는 동력선 2천17척과 무동력선 1백4척 등 모두 2천1백21척으로 91년의 2천77척에 비해 2%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어선을 톤수별로 보면 10t 미만이 전체의 87%인 1천8백51척으 로 지난해보다 7백68척이나 늘었으며, 10t 이상은 13%인 2백70척에 지나 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연승어업이 9백36척이며 채낚기어업은 6백56척, 유자망 4백척, 기타 1백29척 등이다. 특히 제주도내 어선의 1척당 평균톤수는 7t밖에 되지 않는데다 고기잡 이에 나설 경우 사고우려가 높은 16년 이상 된 낡은 어선이 1백51척이나 돼 어선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