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시세 출고가 밑돌아...할인판매.저가판매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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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설에도 불구,식용유(대두유)시세가 생산업체의 출고가격을 밑도는등 약세를 면치못하고있다. 25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도매단계에서 가정용인 0.9리터짜리의 경우 상자(20개)당 해표가 2만2천5백원선으로 정상 출고가격 2만4천2백원(부가세포함)보다도 7%(1천7백원)나 낮게 거래되고있고 1.8리터짜리도 상자(12개)당 2만8천원선으로 출고가격 2만8천7백76원보다 2.7%(7백76원) 싸게 팔리고있다. 여타업체제품들은 이보다도 더 낮게 거래되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로 일반가정의 수요격감으로 판매가 부진하자 생산업체들이 다투어 할인판매를 하고있는데다 상인들의 자금회전을 위한 저가판매가 끊이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경영이 악화되자 생산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추진중인 것으로알려졌으나 매기가 위축되고있는데다 재고가 상당량 체화되고있어 가격인상이 쉽지않을것으로 상인들은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