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 내달 3,4일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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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한 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오는 11월3,4일 이틀간 서울에서열린다고 한 미 양국이 26일 공동발표했다. 한국측에서는 권영해국방장관과 한승수주미대사 이양호합참의장등 8명이,미국측에서는 레스 애스핀 국방장관,제임스 레이니주한미대사,존샬리캐쉬빌리 합참의장등 8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핵개발 저지를 위한 공동대응책,주한미군감축및역할변경 추진방향,평시작전통제권 환수,94년도 방위비분담금,전역미사일방어체제(TMD)참여문제,군수.방산.기술협력방안등 양국간 군사현안이 폭넓게 논의된다. 특히 최대 현안인 북한핵과 관련,권장관과 애스핀장관은 다음달 4일 오전단독회담을 통해 북한핵문제의 진행사항을 평가하고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중단문제등 향후 대응책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