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전장시황 > 7백50선 놓고 `사자' `팔자' 공방

지수 7백50선을 놓고 매수-매도세력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다. 27일 주식시장은 일반 매수세가 전업종에 걸쳐 달라붙어 지수 7백50선 탈환에 전력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대형주를 비롯, 자산주 경기관련주 등이 앞장서 매기를 부추겼다 특히 전일에 이어 외국인들이 한전 포철등 국민주를 집중 공략, 지수를 떠받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장중한때 7백50선을 돌파한 종합주가지수는 전장마감현재 전날보다 1.42포인트 오른 7백49.37을 기록, 다시 7백5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한전등 지수영향력이 큰 종목에 의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 예탁금이 좀처럼 늘지 못하고 있어 지수 7백50선을 전후로한 공방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시간현재 1천5백만여주가 거래된 가운데 오른종목은 3백54개, 내린종목은 2백92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