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분양 대우 시작으로 실시

[부산=김문권기자]부산 해운대신시가지 아파트 분양이 대우를 시작으로실시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가 지난주말 아파트사업승인을 받은데이어이날 수영만 매립지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청약접수는 내달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대우가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해운대 신시가지내 26-1블록과 10- 3블록으로 24A평형 4백50가구,24B평형 3백66가구,32평형 4백가구,38평형 68가구,49평형 4백18가구,55평형 1백52가구등 총1천8백54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선택사양 및 지하주차장 금액을 포함해 국민주택이하 규모가 2백60만원선이며 49평형등 대형아파트는 2백90만원선이다. 대우는 해운대 신시가지 첫분양이란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20억원을 들여모델하우스를 짓고 단지내 동산 건설등 다른 건설업자와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우에 이어 코오롱 동성 두산건설등의 사업승인도 곧 날 예정으로 해운대신시가지 3만3천4백가구의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부산 시민들의 내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하락과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여파로 미분양이우려돼 분양업체들은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