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등 10개사에 52억원 세추징요구...감사원,국세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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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27일 지난 9월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종합감사결과 삼성생명보험 동국방직 세방정화등 모두 10개회사로부터 52억5천7백만원 상당의 법인세를 부족징수한 사실을 적발해 이를 추징토록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삼성생명보험이 43억8천6백만원상당의 법인세를 덜 냈으며 세방정화는 3억9천7백만원,동국방직 9천5백만원,제일물산 8천만원,한국강관이 4천5백만원 상당의 법인세를 각각 덜 낸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또 조세를 포탈한 개인은 탈세혐의로 고발하면서 (주)도화종합기술등 9개업체에 대해서는 추징조치만 하고 고발은 하지않은 사실을 밝혀내고 해당업체를 고발토록 재무부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