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상영일 축소에 항의 영화인 2백50여명 집회가져

영화인 2백50여명은 영화의 날은 27일 오후 각종 기념행사를 취소한 채영화진흥공사(서울 남산) 시사실에 모여 최근 문체부의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제도) 축소 조치에 항의하는 범영화인 규탄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각종 발표문을 통해 "이번 조치는 오직 직배사 및 극장주와 외화수입업자들의 이익만을 보장하고 한국영화를 벼랑 아래로 떠미는 반 개혁조치"라고 규탄하면서 즉각 철회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