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자료아니다"...고 전소령, 시노하라사건 공판서 주장

군사기밀보호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일본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마사토피고인(39)에 대한 1심3차공판이 27일 서울형사지법합의 22부(재판장 김학대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고영철 전해군소령(40.군사재판 계류중)은 "시노하라 피고인에게 넘겨준 자료들은 국방부 정보본부 상황실 참고용 파일에 있던 원본을 복사한 것으로 이미 국방대학원이나 해군대학에서 강의용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공개된 자료"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