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아파트 탑상형으로 건축유도...경관.조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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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강변에는 폭이 좁고 층수가 높은 탑상형의 아파트가 신축된 다. 서울시는 28일 "한강변에 높은 건축물이 들어서지 않도록 고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재산권침해에 따른 민원발생소지가 높은데 다 해당지역의 지가때문에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아파트 각동의 건물폭을 좁혀 생기는 건물간의 빈 공간을 통해 조망을 확보키로 했다" 고 말했다. 시는 이를위해 강변을 따라 벽처럼 나란히 세워지는 탑상아파트는 분 동이나 건립가구수 축소등을 통해 탑상으로 바꾸는 한편 가능한한 아파 트를 강변과 직각으로 배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에 시정개 발연구원에 "한강연변 경관관리 지침"에 관한 용역을 맡겨 9월쯤 기본안 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