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 7백여만원 찾는데 수사력 집중"...고부피살사건

봉명산업 사장 구본국씨(48) 고부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28일 구씨가 금고에서 없어졌다고 신고한 7백여만원의 현금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없어진 현금이 이 사건의 성격을 단순강도 또는 원한관계의 살인인가를 가리는데 중요한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구씨의 협조를 받아 구씨 및 구씨가족소유의 18개 은행계좌의 현금 입출금관계를 조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