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내달중 대대적 조직개편...7백-8백여명 감축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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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이 내달중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81년 창립이후 최대폭이 될 이번 조직개편은 방만한 기구를 단순체계화 한다는 목적으로 유사기능을 가진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이 한국통신측의 설명이다. 한국통신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관리급을 포함해 7백~8백명의 인력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유휴인력은 대국민서비스향상을 위한 현업기관에 우선적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국통신은 내년에 필요한 인원을 채용할때 이정도 인원을 감축해 뽑을 예정이다. 내달중 이사회에 상정 처리할 조직개편안은 품질보증단내의 품질연구실과 품질운용실 업무개발실사업개발단등을 폐지하고 대전엑스포기획단도 폐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