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아파트 7만가구 분양...민영 6만2천가구 포함

다음달 전국에서 민영아파트 6만2천여가구를 포함해 올들어 한달 물량 으로는 가장 많은 7만1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8일 대형주택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와 중소주택업체들의 모임 인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1월중 분양계획에 따르면 64개 민간업체가 다음달 전국에서 모두 6만2천76가구 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서울 지역에 7천2백여가구가 들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중산지구와 수원.용인.안양.의정부.성남 등에서 7천9백여가구가 분양된다. 또 부산에서는 해운대지구 1만3천6백여 가구 등 모두 1만8천여가구, 대구에서는 4천6백여가구, 광주에서는 4천5백여가구, 충남에서는 6천4백여 가구, 경북에서는 3천5백여가구, 경남에서는 2천4백여가구, 전남에서는 2천2백여가구 등이 선보인다. 한편 주택공사는 서울 우면지구 영구임대아파트 9백84가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8천1백14가구의 각종 아파트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