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 저유소 도마다 건설...96년 일산31만배럴 대비

현대정유가 주유소 확대에 이어 각도별로 저유소건설을 추진하는 등본격적인 판매망구축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대는 직영형태인 부산저유소, 대산저유소와 위탁및 주주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고 여주와 천안등 4곳에 모두 9백28만배럴규모의 저장 용량을 갖고 있으나 전국적인 판매망구축에 미흡한 것으로 판단, 빠르면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각도단위로 저유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현대는 지금까지 수도권과 일부지역에 몰려있는 주유소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된다. 현대는 이와관련 우선1천억원이 소요되는 초기투자재원을 현대자동차써비스와 공동으로 조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