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평촌-신림동 잇는 관악산 관통도로 96년말에 개설

[수원=김희영기자]경기도 안양시 평촌 신도시와 서울 관악구 신림동을 곧바로 연결하는 관악산 관통도로가 오는 96년말까지 개설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양권인 평촌.산본 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일 건설부 주관으로 서울시.경기도.안양시등 광역권 종합 관련부서회의를 갖고 평촌~서울 신림동간 관악산 관통도로 노선과 사업비 부담액을 확정했다는 것. 이 도로는 안양시 비산동 종합운동장 앞에서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앞으로 연결되는 길이 9.7km(안양 5.7km, 서울 4km) 너비 20m로 사업비만도 1천9백65억원(안양 1천2백61억원.서울 7백4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노선은 관악산 능선과 계곡을 따라 남.북으로 개설되기 때문에 터널 4개소(안양 2.서울 2) 2천9백m.교량 6개소(안양4.서울2) 3천1백m등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