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주민 서울 역류현상 심화...서울시

지난해 8월 첫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입주민들이 다시 서울등지로 빠져 나가는 역류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시와 입주민들에 따르면 일산신도시는 지난해 8월 첫 입주를 시작한후 지난 9월말 현재 9천6백여가구 3만3천여명이 주민등록과 자동차등록 이 전 전화가설 자녀전학등 입주 요건을 갖춰 전입했다는 것. 그러나 지난 9월말 현재 이들 입주민 가운데 5백10가구는 가구원 전체 가, 7백26가구는 가구원 일부가 서울 등지로 다시 빠져 나가는 등 전체 입주가구의 3.7%인 1천2백36가구가 주민등록을 옮겨 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