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류 수출 2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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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 수출이 2년만에 마이너스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1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및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문구류수출은 1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4% 감소했다. 이에따라 올해 문구류수출은 목표치인 2억8천만달러에 크게 못미쳐 지난91년이래 처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앨범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줄어든 2천7백만달러를 기록했고 금속문구류와 회구류도 각각 10.1%와 12.3% 감소,수출하향세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업계는 수출이 내리막길을 걷고있는 것과 관련,"필기구류와 함께 수출을주도하던 앨범류가 선진국의 관세장벽과 후발 개도국의 추격으로 감소세로돌아선 것이 원인이 됐다"고 분석하고 "디자인개발과 신규품목을 개발해선진국시장을 재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