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섬유보강재 개발...코오롱메라크섬유

코오롱메라크섬유(대표 이병상)는 콘크리트균열방지용 섬유보강재를 처음으로 개발, 파이버스트롱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메라크가 지난해부터 1년동안의 연구끝에 국산화, 김천공장에서 월1백t 규모로 생산에 들어간 이 제품은 폴리프로필렌단섬유를 이용해 콘크리트및 모르타르의 균열을 막고 강도를 높이는 고강도의 입체보강재이다. 그동안 건설업체들은 콘크리트균열방지를 위해 와이어메시등 철근소재를 수입, 사용해왔으나 쉽게 부식되는 단점이 있는 반면 새로 개발된 파이버스트롱은 산과 알칼리에 강한 특성을 지녀 부식의 문제점을 제거했다. 특히 이 제품은 폴리프로필렌단섬유표면에 분산제와 정전기방지제를 코팅,분산성이 뛰어나 물속에서 1입방미터당 6백만올의 단섬유가 고루 분산됨으로써 보강효과를 극대화시킬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