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훼리호 마지막 실종자 시체 1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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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페리호 침몰사고 마지막 실종자 임봉석씨(70.전남 목포시산정동 1097)로 보이는 사체가 2일 오후 5시 1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임수도 동쪽 5백m 해상에서 전북 제202호 어업지도선에 의해 발견돼 오후 5시 45분께 군산해양경찰서 경비정에 의해 인양됐다. 인양된 사체는 70~80세 가량의 남자로 왼쪽 손목에 흰시계를 차고있고 넥타이를맨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임씨 가족들이 진술한 옷차림과 비슷해 임씨일 가능성이 높다. 인양된 사체가 임씨로 밝혀질 경우 사망자는 모두 2백92명으로 늘게되며 실종자는 한명도 남지 않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