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자재 가격 10월중 소폭 상승...무역대리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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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6월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여왔던 수입원자재가격이 10월들어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2일 무역대리점협회는 10월중 수입원자재가격지수(AFTAK)는 84.28을 기록,지난9월보다 0.07포인트 오른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무역대리점협회는 10월들어 미국경기회복과 국제금리인하등에 힘입어 원자재수요가 늘어나고있는 반면 기상악화로 원자재생산은 감소해 곡물류와 귀금속 철강재등을 중심으로 원자재수입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무역대리점협회는 곡물류와 기초금속류의 경우 공급감소등 가격상승요인이내재하고있으나 비중이 큰 동 알루미늄 펄프 핫코일 원목등의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4.4분기중 원자재수입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나타낼것으로 전망했다. 조사대상 1백개품목중 10월중 수입가격이 오른것은 메탄올(28.1%)을 비롯 양모(10.2%) 빌레트(9.8%)아연괴(9.0%)니켈(8.7%)등 33개였으며 가격이 떨어진품목은 동 에틸렌 프로필렌등 27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