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탈락자 항의농성...청원서 집단제출

올해 개인택시 면허 누락자 1백70여명은 2일 시청 시민과 민원접수창구에 청원서를 집단 제출한 뒤 중구 무교동 시청 별관으로 몰려가, 87년 이후 기존 관행을 적용해 근속우선순위로 개인택시 면허를 발급할 것 등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또 `택시노동자 및 관계당국에 드리는 글''이라는 유인물을 통해"개인택시 면허자격기준을 강화함으로써 그동안 시 정책을 믿고 회사택 시를 몰고 있는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이 개인택시 면허 취득기회를 가 질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